예전에 인간극장에서 자리공 나물을 먹고 허리 통증이 사라졌다는 방송을 보고 자리공에 대한 정보가 쏟아졌습니다. 자리공이 어떤 식물이길래 허리 통증은 물론 관절 통증까지 사라지게 했는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오늘 자리공 뿌리 효능, 자리공 열매 효능, 자리공 독성 제거 방법, 자리공 천연 살충제 만들기 등 다양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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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공 이란?
자리공은 장록이라고도 합니다. 여러해살이풀로 약 1~1.5m의 높이까지 자라며, 짙은 빨간색에서 검은색 열매가 달립니다. 개화시기는 6월에서 8월 사이로 작은 흰색 꽃이 피며, 독성이 있는 식물로 그중에서 뿌리가 가장 독이 많습니다. 어린 식물일 때 새싹과 잎에는 독이 거의 없고, 자랄수록 줄기와 잎도 독성이 강해집니다. 자리공 열매는 다 익으면서 독성이 감소하고, 씨앗에도 독성이 있습니다.
자리공 뿌리 효능 및 부작용
자리공 뿌리 효능은 자리공에 함유된 사포닌으로 인해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면역 체계를 강화해 주며, 이뇨 및 거담 효과가 있으며, 결장암에 대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기 치료와 인후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사포닌, 히스타민 성분 등으로 면역력 강화, 혈맥 확장, 성인병 예방, 해독작용, 항균작용, 항암작용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관절염, 간염, 늑막염, 인후염, 류머티즘, 종기, 무좀, 아토피, 각기병, 전립선 비대증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자리공 뿌리 부작용으로는 곰팡이의 형성과 바이러스의 증가를 방지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사포닌은 독성이 되어 위장 장애를 일으켜 구토, 현기증 및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리공 뿌리는 생김새가 인삼, 더덕, 도라지와 비슷해 이로 오인해 섭취하여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도 발생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자리공 열매 효능 및 부작용
자리공 열매 효능은 살충 효과가 있습니다. 열매가 붉은색일 때는 뿌리보다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씨앗에도 독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리공 열매를 약용으로 섭취하지 않으며 천연 살충제로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자리공 열매 효능은 살충제 효과였습니다. 채집할 때 뿌리즙이나 열매즙이 피부에 묻으면 심한 자극을 줘 물집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눈이나 점막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자리공 독성 제거
자리공 독성 제거 방법에는 어린잎을 나물로 먹을 때는 뜨거운 물에 데쳐 찬물에서 우려낸 다음 섭취해야 합니다. 자리공 뿌리를 약용으로 섭취할 때는 줄기와 잎사귀가 말랐을 때 채취해 잔뿌리들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잘 말려야 합니다. 잘 말린 자리공 뿌리를 차로 먹을 수 있게끔 잘게 잘라서 잠깐 식초에 담가 살균 후에 차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자리공 뿌리를 약용 탕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깨끗하게 물로 씻어 잘게 썰은 후 약탕기에 물을 충분히 붓습니다. 그런 다음 중불에서 6시간 이상 오래 끓이면 뿌리의 독성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자리공 뿌리 달인 물을 물에 조금씩 넣어 희석해서 차로 마시면 됩니다.
자리공 천연 살충제 만들기
자리공으로 천연 살충제 만들기가 가능하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리공 뿌리와 열매뿐만 아니라 줄기, 잎사귀 모두 넣어 물을 넉넉히 붓고 푹 끓여줍니다. 식힌 다음 물에 희석하며, 이때 비율은 1:200으로 섞으면 됩니다. 이 물을 벌레들이 많은 곳에 뿌려 주면 되고, 특히 진드기가 많은 곳은 분무기에 섞은 물을 넣어 일주일마다 뿌려 줍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당히 먹으면 약이 되지만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되는 자리공 뿌리입니다. 자리공 뿌리 효능과 자리공 열매 효능 그리고 부작용, 천연 살충제 만들기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자리공 독성 제거 방법과 섭취 방법을 제대로 알고 약용으로서의 효능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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