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백신접종 효과 및 부작용

코로나 4착 백신접종 효과는 70대 이상에서 효과가 있지만 백신 효과가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영국보건장관은 접종 대상자라면 즉시 백신을 맞기를 권고한다. 4차 접종 2주 후 추적검사 결과 면역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에서는 면역력 효과가 컸고 화이자보다는 모더나가 면역력이 더 높게 나왔다. 그리고 접종후 부작용 및 주의사항도 꼼꼼히 챙겨 봐야 한다.

임상시험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이 특히 70세 이상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감염에 대한 예방 효과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지적이다.

영국은 지난 4월 75세 이상 노인과 면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가을에 더 많은 사람들이 부스터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영국은 현재 국가 백신 위원회의 조언에 따라 어떤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새로운 우려의 변종 확산과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병원의 수용성이 포함된다.

현재 4차 접종을 받고 있는 나라는 영국뿐만이 아니며, 이스라엘과 독일 등 일부 국가는 이미 모든 성인에게 4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국내에서도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국내 누적 4차 백신 접종 건수는 308만 건을 넘어 60세 이상 노인의 21.6%를 기록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가 "당신이 대상이라면 즉시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는 추가적인 증거"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133명을 대상으로 4차 접종 후 2주간의 경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추가 예방접종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4차 접종 후 정점에서의 반응은 3차 접종과 비슷하거나 더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3차 백신 접종에서 보듯 항스파이크 항체의 대규모 증가는 아마도 빠르게 줄어들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다시 말해서, 면역체계는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본 연구에서는 70세 이상 모든 접종자와 70세 미만 접종자에게 3차 접종 후 약 6개월 후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1회 접종하였다. 연구를 이끈 사우샘프턴대 솔 파우스트 교수는 "모든 집단, 특히 70대 이상에서 면역력이 크게 향상돼 모더나가 약간 높았다"고 말했다.

T세포라고 불리는 면역체계의 농도도 4차 접종 후 증가했는데, 이는 질병에 대한 항체가 더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우스트는 특히 최근 오마이크론 유행과 관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염돼 항체 수치가 높을 것이고, 이는 추가 백신 접종으로 얻을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면역반응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추적하는 더 긴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백신의 안전 여부를 결정하는 곳은 영국 의약품건강제품규제청(MHRA)이며, 백신접종 공동예방접종위원회는 백신이 예방접종을 포함해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에 대해 보건장관들에게 조언한다.